" 13개의 거짓말 "
인류를 위협하는 '악마'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살아남은일본 각지의 13명의 마법소녀들은
어느 날 예고도 없이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뜬다.
화려한 전장이 아닌, 보랏빛 안개가 자욱한 고딕 양식의 저택 '장미 저택'.
영문도 모른 채, 목에는 '마력 억제용 족쇄'가 채워진 그들 앞에 고귀하고 기괴한 인형.
마담 코펠리아가 미소 지으며 선고한다.
"영웅놀이는 끝이에요. 악마가 없는 세계의 마법소녀는 그저 '불순물'일 뿐."
동경받던 영웅의 삶은 끝났다. 정체모를 공간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야 했다. 아니, 했을거다.
불안한 동거 속에서 싹튼 얄팍한 유대감은, 단 하룻밤의 살인으로 산산조각 난다.
비릿한 혈향과 함께 마담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럼, 우아한 티파티를 시작해 볼까요?"
그것은 가장 완벽한 인형을 남기기 위해, 동료를 지목하여 단두대로 보내는...
가장 모순적이고 잔혹한 동화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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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아 마땅할, '악마'의 마법소녀.